[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가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로 선정됐다.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에 열린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의 결과는 이처럼 정해졌다.군위군은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에 포함된 것을 두고 “진심으로 환영하며, 군민들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위군은 군의 임무 수행 여건과 군인 가족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충족하며, 지역 발전 가능성도 큰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위군은 국방부와 대구시가 요구한 조건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앞으로 대구시에서 평가하는 사업성뿐만 아니라 주민 수용성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지닌 곳”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군위군은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군민들이 TK신공항 유치와 대구광역시 편입이라는 큰 변화와 도전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군부대 이전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민의 단합된 힘은 산도 옮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국방부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장병익 추진위원장은 “군위군의 잠재력과 주민들의 열정을 입증하여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들과 끝까지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마지막 남은 대구시의 현명한 결단을 요청했다.우보면 사회단체연합 대표 임길야 노인회장은 "군부대 이전이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보면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군위군이 최종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국방부는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를 선정해 대구시에 전달했으며, 최종 이전 후보지는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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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 후보지 선정위해 모든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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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 후보지 선정위해 모든 역량 집중”

조필국 기자 cpkcomkid@ksmnews.co.kr 입력 2025/01/21 19:43
예비지 3곳 중 하나로 뽑혀

[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가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로 선정됐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에 열린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의 결과는 이처럼 정해졌다.

군위군은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에 포함된 것을 두고 “진심으로 환영하며, 군민들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군의 임무 수행 여건과 군인 가족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충족하며, 지역 발전 가능성도 큰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위군은 국방부와 대구시가 요구한 조건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앞으로 대구시에서 평가하는 사업성뿐만 아니라 주민 수용성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지닌 곳”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군위군은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군민들이 TK신공항 유치와 대구광역시 편입이라는 큰 변화와 도전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군부대 이전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민의 단합된 힘은 산도 옮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국방부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익 추진위원장은 “군위군의 잠재력과 주민들의 열정을 입증하여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들과 끝까지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마지막 남은 대구시의 현명한 결단을 요청했다.

우보면 사회단체연합 대표 임길야 노인회장은 "군부대 이전이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보면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군위군이 최종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방부는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를 선정해 대구시에 전달했으며, 최종 이전 후보지는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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