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태 보전과 복원을 목적으로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림수목원으로, 총면적 5179ha의 부지를 자랑한다. 또한, 수목원내에는 총 39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제의 전시원에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만의 다채로운 희귀·특산식물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특히, 축구장 6개 규모의 크기로 조성돼 있는 `호랑이 숲’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를 직접 만나 볼 수가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이밖에 우리꽃 축제인 봉자페스티벌,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림욕을 즐길 가든하이킹 등 백두대간 정체성 및 생태적 가치를 반영하는 문화행사도 선보이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수목원이 봉화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게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