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한의약진흥원이 46억원 규모의 ‘2025년 제1차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모한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한의약 분야의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근거중심의 한의약 의료서비스 표준화와 과학화를 통해 한의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올해 확정된 연구개발비 규모는 218억7900만원이다. 그중 보건복지부는 올해 새롭게 공모되는 신규과제에 46억4100만원(전년 신규과제 지원금액 대비 147% 증액)을 배정하여 한의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한의약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는 4개 분야(△가이드라인 개발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 △한의중개개인연구), 30개 과제에 대해 진행된다. 한의학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상세 공고 확인 및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www.iris.go.kr)에서 할 수 있다.   지원 분야별 목표 (가이드라인 개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을 통한 근거기반 한의의료서비스 확산(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비교효과 연구를 통한 최적 한의치료기술 보급 및 급여 등재(약물상호작용 연구) 한약제제-합성의약품 병용지침을 통한 한약 투여 안전성 확보(한의중개개인연구) 한의 신진연구자 양성 및 차세대 연구개발과제 주제 발굴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원 예정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2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추진 현황 △신규과제 지원계획 및 제안요청서 설명 △지원과제 필수 요건 및 접수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준혁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은 “현재 턱없이 부족한 한의계 R&D 지원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드러나지 않은 한의 연구 수요의 가시화가 필수적”이라면서 “많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신규과제를 4월 경에 최종 선정하고 연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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