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이번 설 연휴 기간인 27~30일까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휴게소에서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21일 국토교통부의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설 전후 4일 간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휴게소에서는 알뜰간식(호두과자·떡꼬치 등), 지역 관광명소 연계 할인이 실시된다. 지역명소 연계 할인은 충북, 강원 소재 휴게소 53개소에서 최대 50% 할인쿠폰이 지급되는 식으로 이뤄진다.주요 휴게소 진입 1㎞ 전 휴게소 혼잡정보를 실시간 안내해 이용자 분산을 유도하고, 휴게소와 주유소 등의 안내인력도 증원한다.또 지난해 추석 이후 고속국도 휴게소 3개소, 졸음쉼터 4개소를 신설했고 휴게소 화장실도 600칸 이상 확충했다.도로 공급용량도 확대됐다. 지난해 추석 이후 고속국도 4개 구간(219.5㎞), 일반국도 11개 구간(110.3㎞) 등 총 15개 구간 329.8㎞ 및 2개의 IC가 개통했다.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교통 차단이 수반되는 공사는 긴급보수를 제외하고 중지하고, 고속국도 리모델링 구간은 교통차단을 해제한다.버스 전용차로도 오는 27~30일까지 4일 간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을 평시 대비 4시간 연장(오전7시~새벽 1시)해 운영한다.갓길차로도 경부선 등 63개 구간(391.42㎞)을 운영하고, 고속국도 정체 시 VMS(도로전광표지판)를 통해 차량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