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춘양면에 거주하는 엄춘석 씨가 최근 석포면 승부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을 샀다.엄춘석 씨는 과거 중식당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을 특수제작해 교통이 불편해 배달이 어려운 마을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무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모(80)어르신은 "어렸을 적엔 귀한 음식이라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짜장면을 대접받으니 행복했던 추억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한끼가 됐다" 했다.엄춘석 씨는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정호 면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찾아 짜장면 봉사를 실천한 엄춘석 씨에게 주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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