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기관 단체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속되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위해 군청‧교육청‧경찰서‧소방서 직원들이 동참한다.또한 군은 장보기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의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판매하며, 구매한도는 카드형은 기존 30만원에서40만원, 지류형과 모바일은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의성군 전통시장별 5일장은 의성전통시장 2일, 7일, 금성전통시장, 안계전통시장 1일, 6일, 봉양전통시장은 4일, 9일, 의성염매시장은 상설시장으로 꾸준히 운영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은 물론 앞으로도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덤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