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고, 장량동에 바자회ㆍ축제 수익금 기부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배경화)는 20일(월) 포항시 장량동에 설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포항장성고 학생회 주최 바자회 수익금과 학교 축제 기간 중 29개 동아리 회원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설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하다.

배경화 포항장성고 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난 수능 때 장량동과 장량동 지역주민들이 학생들을 위한 응원을 해주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큰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설을 맞이하여 포항장성고 교장, 교감선생님, 포항장성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 드리며, 이웃돕기 성금이 우리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