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대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설맞이 `대신동 깨끗하데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홉사리길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아홉사리길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겨우내 쌓인 낙엽과 먼지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번 새해맞이 대청소는 대신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대신동 지역 전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도로변·골목길 청소, 불법 광고물 제거, 담배꽁초·묵은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주로 할 예정이다. 윤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대신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신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이번 캠페인은 설을 맞아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단장하고, 주민들께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라며 "이웃과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마을을 가꾸는 과정에서 더욱 돈독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대신동 깨끗하데이’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돼 마치 바통을 이어받듯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마을 공동체 의식을 더욱 끈끈하게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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