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16일, 124만㎡(38만평) 규모의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조성사업이 경북도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김천시는 4단계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 2023년 7월 경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그 후 주민 합동 설명회, 환경․교통․재해․농지 및 산지전용 등 관련 기관(부서)협의, 전문가 의견 청취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4단계 사업계획 승인은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 등 관련 부서 협의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 공무원들이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거둔 큰 성과다. 총 2539억원이 투입되는 4단계 조성사업은 올해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등 12개 업종 유치로 4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3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탁월한 입지 조건으로 기업체의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4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인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원만한 보상 협의로 조기에 4단계 산업단지가 완공돼 김천시가 국토 중심의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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