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육군 50사단 장병들은 혹한기 전술훈련으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지난 13~17일까지 대구와 경북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훈련은 △동계 작전환경에 따른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고 △부대별 작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보완요소 식별을 목표로 △실제 병력과 장비가 출동하는 야외기동훈련(FTX)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13일부터 무박 2일간 철야로 진행된 침투 및 국지도발 훈련은 해안으로 적이 침투하는 상황으로부터 시작됐으며, 부대는 전투력을 집중 운용해 적을 추적해 경상북도의 한 야산에서 적을 봉쇄한 후 여명과 함께 탐색 및 격멸 작전을 전개해 적을 모두 소탕하는 완벽한 작전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손진수(중령) 기동대대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제한사항도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며 동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있다”며 “이번 혹한기 전술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하며, 맡은 바 임무를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0사단은 15~16일까지 전면전 상황에서의 `부대 증·창설훈련`과 `대량사상자 관리훈련`, 17일 전술행군을 끝으로 혹한기 전술훈련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며, 숙달한 동계 임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새해에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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