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지방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점검은 연휴 기간 전,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전인 15~24일까지는 대구·경북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주의·홍보·계도를 실시한다. 또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의 폐수배출업체(도금·염색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오는 25~30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상수원수계,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인 오는 31일~2월 5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원에 대한 계도 및 특별감시 등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없이 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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