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 대신동은 겨울철 대설과 강풍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강풍과 폭설이 잦아짐에 따라, 낙하 사고 위험이 큰 옥외광고물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난 8~13일까지 진행됐으며, 대신동 지역 내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노후화된 건물의 벽면 간판,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의 현수막 게시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광고물의 구조적 안전성, 고정 상태, 광고물의 규격, 설치 위치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였고, 총 7건의 개선 사항이 발견되었으며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진행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겨울철 강풍과 폭설은 옥외광고물 낙하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건물주와 광고주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자체적인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노후화된 광고물은 사전에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