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진숙)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16개 금고 입후보예정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9일 ‘공명선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가한 입후보예정자 등은 바람직한 새마을금고의 발전은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돈 선거’ 척결 등 공명선거 실천을 약속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처음 위탁받아 관리하는 만큼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금고 회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번 선거에서 금전·물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사람은 50배 이하 과태료(최고 3천 만원)가 부과된다. 다만, 자수한 사람은 과태료가 감경 또는 면제되며, 위반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3억원까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캠페인에 앞서 진행된 입후보설명회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및 구비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방법, 각종 제한·금지행위 및 위반사례, 단속방침 안내 등 선거사무 전반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