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설을 맞아 여객선 요금 특별 할인에 들어간다.
14일 군에 따르면 할인 대상은 귀성객 또는 울릉에 6촌 이내 친인척이 있으면 된다.
이번 행사는 포항 영일만~울릉 사동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2만톤)에만 적용된다.다른 여객선들은 모두 선박 정기 점검 등으로 장기 휴항이기 때문이다.뉴씨다오펄호의 할인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VIP실 및 2인실을 제외하고 30% 할인 혜택을 준다.
신청은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14~21일까지 받는다.
할인 진행은 여객선표를 사전 예약, 예매한 뒤 군청 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 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단 홈페이지 할인 신청으로는 선표 예약이 되지 않는다. 문의는 군청 총무과 행정팀으로 하면 된다.남한권 군수는 “울릉도 오는 발걸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기 위한 행사"라며 "뱃삯 할인에 협조를 해주신 울릉크루즈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