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군 남정면의 한 야산에서 12일 오전 8시29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소방과 산림 당국 등은 진화 헬기 5대와 소방관 등 진화 인력 196명, 소방차 41대를 투입해 오전 9시 5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산림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서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하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불씨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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