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의사회가 지난 9일 대구시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이길호 회장과 도황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진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북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경북도의사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과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및 의료지원 봉사활동, 도내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적십자 정기후원) 공동 추진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길호 회장은 “도내 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특별회비를 전달드린다”라며 “활발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모아주시는 귀한 성금은 우리 지역사회를 밝히는 소중한 재원이 된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적십자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