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봄철 산불 발생의 가장 큰요인인 영농부산물 소각 원천 차단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미세먼지저감, 산불예방, 부산물 자원순환의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처음 추진해 상주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지난해 영농부산물 파쇄실적은 1100ha 1730호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부산물을 파쇄했다.
또한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직접파쇄 실적은 255필지 56.5ha로 산림연접지 100m내 고령농업인, 취약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했다.특히 올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1월부터 본격 운영해 5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파쇄지원 신청은 5월말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월 신청받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100m이내 고령농업인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신청 품목대상 중 사과, 배, 고춧대 등 전염원이 문제되는 부산물과 파쇄하기 힘든 목재(감나무 3년생이상)는 제외 대상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저감에 큰 효과가 있고 농경지내 방치해 놓은 영농부산물을 처리해 농업환경 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