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포항남부경찰서는 7일 지난해 1년간 접수된 112신고가 5만1847건이며, 하루 평균 141번 출동했다고 밝혔다.신고 유형별로는 절도와 가정폭력이 249건으로 전년보다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상대지구대와 문덕·효곡·해도지구대에 접수된 112신고가 전체의 63.6%(3만2620건)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박찬영 서장은 "112신고 분석을 통해 치안 수요 현황을 파악하고 추후 동향을 예측해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