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027년도 12월 31일까지 3년간(연중 1~5월·11~12월/7개월간)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를 도입해 운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헬기(불새1·2호)는 봉화유곡농공단지와 도청신도시 건설사업 내 대학교 부지에 각각 배치돼 경북 북부 전 지역에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진화가 기대된다.운용 기종은 KA-32(카모프) 2대로 5000리터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밤비버킷이 장착돼 압도적인 수량으로 공중에서 넓은 면적진압과 인명구조와 해상비행까지 가능한 장비도 장착됐다.또한, 소방용 UHF 디지털 무전기도 탑재돼 지상 진압대원들과의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임무의 효율성 극대화와 소방청의 통합지휘시스템 장착, 효과적인 지휘 및 통제도 가능하다.장해동 단장은 "이번 대형 소방헬기 도입은 산불 진압 효율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화재로부터 안전한 경북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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