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 2025년 초연 36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오는 18~19일 오전 11시, 오후 3시(2일 4회)에 세대를 넘어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려진다.
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탄생한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전통 연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1989년 초연된 이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가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3대(代)가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진정한 가족 공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국악의 흥겨운 선율과 전통 마당놀이의 생동감을 담아내며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안고 태어난 주인공 반쪽이가 친구들의 도움과 이쁜이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결핍을 극복하며, 스스로를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는 결핍 속에서 발견하는 사랑과 조화의 가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중독성 있는 음악 및 화려한 무대와 의상과 한국적인 미장센으로 가득한 무대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작품의 주제인 ‘반쪽’을 통해 결핍과 채움의 상징적 의미를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사랑과 자기 발견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단 오는 10일까지 인터파크 티켓(40%)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