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생활균형문화 조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양육자와 가족`의 `일·생활균형` 실현으로 근로자가 소득 분절과 경력단절 걱정 없이 충분한 양육 시간을 확보하고 일·생활균형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생활균형 문화정착은 중소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이제는 인재 확보와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뉴노멀이 됐다.    더욱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80%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5년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일·생활균형 문화 인식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돌봄 관련 제도 이행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가족친화기업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중소기업의 일·생활문화제도의 문턱을 낮추고,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4년 기준 도내 302개 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고 그중 217개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24년 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은 2020년 106개사에서 2배 이상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으로 일·양육이 병행 가능한 돌봄기업 문화가 정착되어 경북의 저출생 극복이 더 빨라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여성정책개발원 2016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가족친화인증제도 정착과 일·생활균형을 위한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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