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2025년 민생경제 안정을 목표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미시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를 위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원의 민생경제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4% 확대고환율‧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융자 규모를 1800억원으로 확대한다.특히,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4% 금리를 적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운전‧시설자금 융자 발생 보증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기업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예산도 확대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는다.▷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745억원 규모 펀드 조성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딥테크 창업기업 성장펀드`를 745억원 규모로 조성한다.성장 잠재력이 높은 허리기업에는 예산을 증액해 신규 기업을 발굴하고, 기존 기업에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1년 더 연장한다. 특히, 매출 500억원 이상 선도기업을 발굴해 지원으로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2배 확대구미시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대한다. 또,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규모를 기존보다 2배로 확대해 대출 부담을 완화한다. ▷구미사랑상품권 800억원 확대 발행,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800억원으로 확대한다. 평상시 7% 할인에 더해 10%에 해당하는 설‧추석 명절 특별할인을 적용해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아울러,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한 30~45세 청년근로자(30~45세 자영업자, 농업인 등 포함)에게 결혼장려금 100만 원에 해당하는 구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대경선과 연계한 야시장 개장 확대 운영지난해 호응을 얻은 `구미 낭만 야시장`은 새마을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인동시장까지 확대 운영된다. 최근 개통된 대경선과 연계해 인근 지역 주민 유입을 유도함으로 구미역, 사곡역 등 주요 상권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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