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65세 이상 결핵 검진 홍보를 위한 달력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탁상용으로 제작됐다.
특히, 큰 숫자를 사용해 고령층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결핵 예방 수칙에 대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
제작된 달력은 총 1000부가 준비됐으며,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 검진을 받은 주민 선착순으로 배부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등 관계 기관에도 일부 배부될 예정이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탁상 달력은 결핵 검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결핵 예방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인 결핵 검진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