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농협중앙회는 연말까지 쌀값 지지를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지난달 31일 농협경북본부를 방문해 대구·경북 지역내 벼 매입농협 조합장 60여 명과 함께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쌀값지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강 회장은 특히 올 수확기 마지막까지 농가 벼 매입가격 지지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 노력에 지역농협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농협중앙회는 2023년산 벼 매입가격 이상으로 2024년산 벼를 매입하는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올해 발생한 2023년산 매출 손실을 지원하고, 벼 매입자금을 기존 2조2000억원에서 3조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쌀 제값 받기를 추진하는 등 쌀값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현재 추진중에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회의가 농가 벼 매입가격 지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값 회복과 농업 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