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중학교는 지난달 30~31일 양일간 교내 영어전용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English Day(영어의 날)`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영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스모어쿠키 부스, Tongue Twister 게임 부스, Words Lotto 부스를 체험하며 영어와 관련된 부스를 체험했다. 스모어쿠키 부스에서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캠프파이어 때 자주 먹는 간식으로 크래커 사이에 초콜릿과 구운 마시멜로를 넣은 `스모어쿠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Tongue Twister 게임 부스에서는 발음이 비슷해 연속해서 말하기 어려운 문장인 Tongue Twister 연습을 하였다. Level 1 ~ 3까지 발음의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고 본인의 수준에 맞는 문장을 골라 발음 연습을 한 후, 확인 도우미에게 확인을 받았다. Words Lotto 부스에서는 1년간 학습한 단어 중 6개의 단어를 골라 로또 용지에 작성하고, 일치하는 단어 수가 많은 학생을 선정하기도 했다.마지막 날인 31일에는 Ted-Talk 행사가 진행됐다.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희망하는 4팀의 학생이 3분 발표를 진행했고, 서로의 꿈과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영어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원창국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