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김영기(74)전 봉화군 상운면 한누리 권역 위원장이 귀농‧귀촌 교육과 도·농교류를 통한 농·특산물 판로개척 기여로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 6년11개월간 상운면 한누리 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운영위 위원장직을 무보수로 재직하면서 농어촌인성학교를 이끌어왔다.그는 한누리 권역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권역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서 귀농귀촌인의 지역에 정착은 물론 안정화에 기여를 위해 노력도 했다.이를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교육(봉화전원생활학교)을 연 8회씩 7년간 꾸준히 진행하면서 교육생 지역 귀농귀촌 장려로 인구 증가에도 힘썼다.또한, 상운면과 서울 서초구 방배 3동간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군 도농교류를 추진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도 앞장섰다.이를 통해 김 전 위원장은 재직 중에 귀농, 귀촌인 봉화에 정착 및 안정화로 한누리 권역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정도의 노력이 인정됐다.또, 한누리 권역위원장 재직당시 농촌마을 개발사업 운영위원들과 소통하며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항상 앞장서 귀감을 샀다. 여기에다. 평소에는 101세가 넘도록 노부모를 성심성의껏 극진히 부양했던 모습은 핵 가족시대 모범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이와같이 김 전위원장의 노부모를 봉양한 효심을 이어받아 자녀들도 대학교수 등 모두가 훌륭히 성장해 지역사회에서 귀감과 부러움을 살 정도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의 한누리 권역운영 위원장, 지극정성 노부모봉양,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한배경은 부인의 그림자 내조라고 주의에선 귀뜸했다.한때 영농에 종사할 당시에도 일년 내 땀 흘리며 수확한 사과를 공판장 판매에 앞서 주변부터 먼저 돌리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호평도 받았다.유영식(70)한누리 권역 사무국장은 김 전 위원장 재직시 지역 내 10개권역 중 귀촌, 귀농교육 등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장 본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김영기 전 위원장은 재직시 잘한일도 없는데 경북도지사 표창은 쑥스럽고 모든 공을 권역 사무국장과 운영위원들에게 돌리며 겸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