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함지산 망일봉에서 개최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   내년 1월 1일 함지산 망일봉에서 개최 예정이던 새해 해맞이 행사는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선포(~ 25. 1. 4.)에 따라 해맞이 퍼포먼스 및 카운트다운 등을 생략하기로 했다.   단, 일반적인 행사나 축제와 달리 세시풍속의 하나인 해맞이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북구새마을회가 준비하는 떡국나눔 및 새해 소원지 작성은 예정대로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해맞이는 행사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많은 인파가 밀집함에 따라 안전인력은 원안대로 배치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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