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 감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2월 28일 오전 8시 농약 빈 병 분류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심각한 토양·하천오염을 유발하는 빈 농약병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새마을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3~27일까지 5일 동안 감문면 각 마을에서 집중적으로 수거한 후 빈 병, 봉지, 영양제병, 잔류농약병 등으로 분류 작업을 했다. 수거된 폐농약 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성주중간처리사업소)으로 일괄 운반해 처리되고, 농약 빈 병을 판매한 수익금은 새마을 기금으로 조성해 감문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갑용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장은 “빈 농약병 수거를 통해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고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감문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농약병 수거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새마을남녀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해 청결하고 쾌적한 감문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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