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27일 오후 6시 53분쯤 경북 영덕 축산면 국도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난 불이 40여 분 만에 꺼졌다.`버스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28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그에 앞서 화재를 발견한 시민이 버스를 멈춰 세우고 차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도운 것으로도 알려졌다.이 불로 30명이 대피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과 경찰은 버스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