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다이텍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용 섬유 기업들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 대응 데이터 및 AI 기반 섬유 신소재 및 복합구조체 개발지원 가상검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혁신을 촉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다이텍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디지털 전환 대응 데이터, AI, CAE 기반 섬유 신소재 및 복합구조체 개발지원 가상검증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섬유소재 또는 섬유복합재료 분야의 시뮬레이션 지원 및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기술컨설팅 지원 및 활성화를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비에스엠신소재, 지리산한지, 클리어창, 덕산에테르씨티, 테라릭스 등 15개社 산업용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현황과 비즈니스 형태를 분석해 맞춤형 시뮬레이션 기술지원과 기업컨설팅을 통해 공정 최적화, 제품 성능 예측, 신규 소재 검증 등 기업별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을 제공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기업들과 함께 기업 간담회 및 시뮬레이션 활용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해 탄소 및 복합재료, 연료전지, 필터 소재 등 산업군별로 주요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한 실질적 성과로, 탄소복합재 기업에서는 공정 내 유체 유동과 열분포 해석을 통해 소재의 균일도를 확보하고 전자파 차폐 성능의 향상을 확인하였다. 또한 필터 소재 기업들은 공기정화 필터와 활성탄 소재의 여과 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 검증을 수행했다. 다이텍연구원은 이번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용 섬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다이텍연구원 섬유소재솔루션사업단 심지현 단장은 “섬유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여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이텍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과 디지털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AI 빅데이터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신소재, 부품, 완제품에 대한 설계, 해석, 검증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