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이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 꿈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24~25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여 명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타 보물 찾기, 크리스마스 포토존 및 크리스마스 비즈공예 등이 즐겁게 진행됐다.
또한 우드 탁상 달력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준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실내 놀이시설인 꿈터는 추운 겨울날 갈 곳 없는 영유아와 아동들을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 프로그램과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과 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자녀 양육과 생활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준 남한권 군수는 “울릉의 자라나는 새싹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한마음 꿈터가 아이들의 놀이 공간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