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지난 25일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대응센터와 오천읍 야간 신속대기조 근무현장을 직접 찾아 야간 산불대응을 위한 대비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오천 세계리~광명리구간을 순찰하고 오천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동절기 산불예방 시설물과 야간 산불초동진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대기조로 근무하는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추운 날씨인 만큼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서 산불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와 대응태세를 갖춰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은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에 철저히 대응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진화차 1대와 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로 구성된 신속대기조 6개조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