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SNS 등에서 콘서트 티켓, 스마트 워치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780여 명으로부터 약 2억20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인 A(20대)를 일본에서 검거해 25일 국내로 강제송환 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관련 사건 780여 건을 접수하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신고받은 계좌, 휴대전화, SNS 계정 등에 대한 조사 후 A씨의 신상을 특정했다.수사전담팀은 A씨가 일본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여권 발급 거부 등을 조치했으며, A씨가 후쿠오카에 거주 중인 것을 확인, 인터폴에 추적 단서를 제공해 일본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했다.경찰 관계자는 "일본으로 도주한 후 추가 범행의 증거가 있어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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