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동산교회는 26일 대구 동구 신천1·2동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박싱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중세 교회에서 성탄절에 다양한 선물을 박스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던 문화에서 유래한 사랑의 박싱데이는 라면, 쌀 등 다양한 생필품 상자를 준비해 성탄절 전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이다. 박영찬 담임목사는 “교인들이 모은 작은 정성들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윤형 신천1.2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매년 도움을 주시는 목사님 및 교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신천 1.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미 신천1.2동장은 “목사님 및 교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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