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20일 읍내동 럭키광장에 설치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럭키광장(읍내동 1234-159번지 일원)에 조성되어, 아이스링크(일반,60m×20m), 전통민속썰매장(15m×20m), 아이스튜브슬라이드(7.4m×40m), 기타 체험시설 및 매표소, 매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 20일 시작으로 내년 2월 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휴무 없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 주말(공휴일 포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요금(1회 1시간기준)은 입장료는 무료, 장비대여료 1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00원, 통합이용권 3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으며, 위치와 관련 자료는 인터넷이나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 3만5000여 명의 대구 시민들이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이용해 많은 호응을 해주셨고, 올해는 이용객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개선된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해 이용하시는 주민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