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4년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종일 의원은 악취, 대기오염물질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우리 주민의 민원과 관련된 염색공단 이전 및 악취 저감 대책 등 진전없는 대구시 정책에 대해 우리 구가 주민을 대변해 대구시와 해결을 위해 소통하고 현황을 공개해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신뢰를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 전반에 걸쳐 불합리한 사항 등에 대해 시정 16건, 개선 114건 총 130건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2025년 예산안을 심사해 593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 가결해 확정했으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원안 가결했다.
정영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서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원들께 감사하며,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온 류한국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서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