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매월 지역 내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중증장애인, 와병자 등 직접 반찬을 해드시기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며 정성 들여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9개 봉사단체가 연합해, 떡국떡, 사골곰탕, 만두, 키위 반찬 등 4종을 준비하고, 후포라이온스클럽에서 100만 원 상당의 어포 조림, 잡채, 소불고기 반찬 3종을 후원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포장한 뒤,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9개 봉사단체의 35여 명의 회원들이 6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음식을 전달했다. 장성호 민간위원장은 “후포면 9개 봉사단체 연합으로 준비한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을 드시고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마음이 따뜻해진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국 후포면장은 “2024년 마지막 김치·반찬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어주신 협의체 위원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흔들리는 마음을 굳게 다잡고 활동을 해주신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후포면 복지사각지대 곳곳에 따뜻한 빛이 되어 주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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