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동절기 기온 저하와 건설 현장 안전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3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지역 내 건설사업장에 대해 동절기 시공 중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시공업체 및 레미콘 공급업체 등에 대해 공사 중지를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중지 기간 콘크리트 공사 시행시 표준시방서 제규정에 따라 보온시설과 재료를 확보하고 발주기관의 사전 승인 후 감독관 입회하에 시행해야 한다.군은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안전시설물 및 교통안내표지판 설치 등 사업장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임병섭 과장은 "앞으로 공사장 주변 안전보행로 확보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통해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 동안 사업장 안전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