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2025년 공예분야 입주작가 2명을 12월 20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예, 목공 등 공예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창작활동을 이어 온 국내외 예술가이다. 선정된 작가는 1년간 활동을 진행하며,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작가에게는 창작공간 1실과 함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최근 3년간 활동 실적, 예술적 역량, 창작활동 수행계획, 지역사회 기여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는 지역의 서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구룡포, 바다와 사람들>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구룡포 주민과 협업을 통해 바다와 함께 한 사람들의 진솔한 흔적을 담았다. 전시의 주요 구성은 △구룡포의 과거와 현재 △어부의 인생 △마지막 남은 국수 공장 △최초의 읍 단위 사립도서관 등 구룡포 사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구룡포의 옛 사진을 AI 작업을 통하여 만든 영상은 과거의 추억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는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