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기간인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열린화장실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미곶광장 인근 식품접객업소 20개소를 열린화장실로 지정하여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먹거리문화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열린화장실로 지정된 곳에는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인식 할 수 있으며, 손세정제, 화장지 등 위생용품을 배치하여 청결하고 편안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원활한 축제운영을 위해 화장실 개방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영업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포항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편안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여 관광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