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는 지난 18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에서 ‘기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대의 체계적인 외국인 장학생 관리와 다양한 문화체험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경북대 응용생명과학과 다스 어심 쿠마르(DAS ASHIM KUMAR, 방글라데시) 박사과정생은 ‘학업성적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업성적 최우수상은 GKS 장학생 중 3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다스 어심 쿠마르 씨는 지난 1년간 식량작물 분야의 국제 저널에 제1저자 논문 3편과 공저자 논문 8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국제 장학 프로그램이다. 매년 열리는 송년의 밤 행사는 GKS 장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생·대학·동문회 등 관계자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현재 경북대에는 학사 37명, 석사 69명, 박사 22명, 연구과정 2명 등 총 130명의 학생이 GKS 장학생으로서 재학 중이다.   다스 어심 쿠마르 씨는 “한국 유학은 제 학문적 여정을 한 단계 성장시킨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업과 연구에 전념한 노력이 이렇게 큰 영광으로 이어져 매우 감사하다. GKS 장학생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정희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경북대는 외국인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쌓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세계 각국 학생들이 미래 국제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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