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겨울철 저온 피해예방을 위한 녹지시설 선제적 대응과 수목 생육상태 조절 및 개화 결실 촉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송도 솔밭 도시숲을 포함한 191ha의 도심 녹지시설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직영 인력을 활용해 종려나무 동해 방지를 위한 부직포 설치와 모터 및 수도 등 동파 우려 시설물 보온 조치했다. 또한 급수관 동파방지 및 바닥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초부터 세족시설 및 수도시설을 사용 중지하고, 내년에 많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12월 말까지는 무궁화·장미 전정과 시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겨울철 도로변에 뿌려지는 제설제 염화칼슘은 수목 생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해 예방을 위한 방풍막 설치도 검토 중이다. 시는 송도 솔밭 도시숲을 포함한 도심 생활권 내 소나무류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나무 예방주사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부터 씨앗 파종해 온실에서 직접 재배 중인 꽃묘를 내년 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겨울철에도 도심 녹지시설과 수목 생육관리를 위한 유지관리작업을 꾸준히 실시해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과 안전한 녹지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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