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대학교는 지난 1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2024 일학습사업단 통합공동훈련센터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구대 총장의 환영사, 참여 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 경상매일신문 권호경 부국장의 우수사례 발표, 일학습병행 서진명 교수의 운영계획 발표, 제주방송국 이용탁 대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성과보고회에는 하나TPS울산, 삼보모터스, 경상매일신문, 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 부산 센트럴호텔 등 다양한 기업과 대구대 산학협력단 김홍석 단장, 정인준 일학습병행 단장 등 대구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NCS기반 IPP형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NCS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일터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훈련은 기업이 젊은 인재를 선점하여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훈련 준비부터 종료까지 다양한 혜택과 지원이 제공되며, 참여 기업들은 훈련 과정을 통해 검증된 인력을 사전 확보할 수 있다.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산업 환경 속에서도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정인준 일학습병행 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대는 98개의 전공을 가진 대형 대학으로, 재직자를 위한 교육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다양하게 제공된다”며, “일학습병행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0년 차를 맞이했으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계획을 가지고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학습병행 사업이 독일과 스위스에서 시작된 훈련 모델로,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과 회사에서 현장 경험을 쌓는 중요한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대구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