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포항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세탁세제 제조 및 수출기업인 ㈜아이엠은 지난 17일 문경시에 친환경 액체 세탁세제 3L 제품 4080개 약 1억8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주)아이엠은 국내외에서 친환경 세제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와 상표권을 보유한 세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에도 3950개(9100만원 상당)의 세탁세제를 기탁하는 등 2년 연속 문경시에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탁된 물품은 문경시 조손 가족, 미혼모가족, 비인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진만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로 인해 문경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된 세탁세제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같은 기부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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