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향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이달 17~22일까지 함창유림회관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함창향교 전통문화교육원 회원(13개반 10개 강좌)들은 한 해 동안 정성을 기울여 만든 서예, 사군자, 유화, 천아트, 규방공예, 우리 옷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함창향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지난 2013년 발족 이후 전통문화학습을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매년 전시회를 열어 회원들의 꾸준한 역량개발과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수재 원장은 “올해 11번째 솜씨전을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한 해 동안 가꾼 아름다운 결실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삶의 활력을 준다”며 “전통문화학습을 통한 다양한 예술 활동이 상주의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