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과 이마트 F&B팀과 맞손 잡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에 따르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품질력은 뛰어나나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으로 겪고 있던 알앤알코리아(김천시 소재)업체를 이마트 동구미점 1층 셀프계산대 앞에서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구황작물빵 △샤인파이 △콩빵등을 고객 대상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한 알앤알코리아는 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의 준조합원이며,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대형유통에서는 고객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프렌차이즈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김천시의 인기 제품이다.
이날 팝업스토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맛에 놀라고 가격에서도 놀라는 등 가성비가 뛰어난 좋은 제품이라며 고객들이 2~3개의 세트를 주문하는 등 높은 구매력을 보였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준비한 유병희 이마트 F&B팀 과장은 “경북도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우수상품들이 이마트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스타상품`이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상 이사장은 “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의 팝업스토어 론칭은 새로운 판로확보의 출발점이자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경북 지역 우수한 제품의 팝업스토어 및 이마트 입점, 수출 등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도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