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년 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육아 일기쓰는 아빠 `육아맨` 가족, 자녀돌봄품앗이, 다문화가족 등 구미시가족센터 가족지원사업에 참여한 구미시민들이 2024년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한 자녀에게 산타가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퓨전국악단, 빅벌륜 매직쇼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또한, 2024년 우수 이용자 시상으로 서로 격려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성과보고회 참여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행사장을 장식했으며, 어린 자녀가 좋아하는 산타 망토 꾸미기, 무드등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 테마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성과보고회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예쁘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었다. 올해는 아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자녀와 특별한 시간을 가지게 되는 한 해가 되었다. 앞으로도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올 한해도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가족,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과 가족친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내년에도 구미에 맞는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가족이 행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가족 교육, 가족 상담,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 등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