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장종용 북구청장은 지난 14일 북구 관내에 위치한 산불감시탑 및 북구 산불대응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낮은 기온과 건조주의보가 발령중인 상황에서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보호는 물론 소중한 산림을 지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장종용 북구청장은 용흥동 1호 산불감시탑에서 산불감시원들과 직접 무전교신을 주고 받으며 산불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 제로화를 위한 경계태세 유지 및 산불 취약지 주변 순찰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4개 읍면동 산불취약지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7명과 산불감시원 159명을 배치해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행위 단속, 입산통제구역 지정·단속, 차량 홍보방송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안전,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