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10일 ‘2024년 경북도 식량시책 평가’에서 대상, ‘2024년 경북도 채소·특작분야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식량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쌀 적정생산과 감축, 식량산업 육성, 국비 확보 노력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설정해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쌀 적정생산 추진과 국비 확보 부문 등에 탁월한 실적을 내며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상주시는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을 780ha 감축하며 정부시책인 쌀에서 타작물로의 안정적 전환에 탁월한 결과를 냈으며, 논 타작물 기자재 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가의 자발적 쌀 적정생산을 뒷받침 했다. 또한 쌀 소비 부진에 대응해 명품쌀단지 조성, DSC·RPC 등의 신설과 증설, 벼재배농가 대상 상토와 모판지원 등 고품질 쌀 생산으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동력운반차 등 농기계 지원을 통해 농업기계화에 앞장서 상주시 농업환경 발전에 주력을 이뤘다.채소특작분야 시책 평가는 시설원예·채소·특용작물 산업 육성시책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와 집행실적, ICT와 결합한 스마트농업 실천, 자율적 수급조절 참여 등 6개 분야 10개 지표를 설정해 각 시군에서 제출한 자료와 도 보유 자료에 근거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상주시는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특히 2024년 국·도비 확보(스마트온실 신축 등),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농가 수익을 증대하는 미래지향적 사업을 확대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해왔으며,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상주농업의 대전환을 통해 새롭게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식량과 채소·특작분야 시책 평가 수상은 상주시와 농업인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뛴 결과이며,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신뢰받는 농업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