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10일부터 시민들의 공공시설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합예약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새롭게 도입된 통합예약포털은 기존의 전화 접수, 방문 예약, 시설별 개별 사이트 이용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한곳에서 간편하게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통합예약포털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메뉴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시민들은 △체육시설 △시설대관 △교육강좌 △단체관람 △체험 △야영장 등 총 74종의 시설과 서비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계정으로 쉽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또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연계해 구미시민, 국가유공자, 직계존비속,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구, 한부모가정 등 대상자들은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 확인 후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통합예약포털 도입으로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